#TAGMAN Seoul

2018

우리는 자신을 정보화시키는 데 익숙해졌다. 삶의 조각을 이미지화시키고 그것에 정보(태그)를 각인하여 거대한 정보망에 투척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또 다른 정보를 찾는다. 언젠가부터는 찾아다니지 않아도 정보가 알아서 찾아온다. 태그맨은 특정 지역의 사람들을 그려서 만든 태그들로 이루어졌다. 그가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일상이 그려진 태그와 마주하게 되고 그것을 뜯어가 공유한다. 설인의 모습을 한 태그맨의 원초적인 행동은 공감을 바라는 인간의 본성과 순환하는 개인의 이미지들을 유희적으로 보여준다. 시스템은 영리하며, 살아있다.

2018 /  6/13 -14

Supported by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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